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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날씨의 아이

by 맥퀸모드 2023. 3. 27.

날씨의 아이

2018년 12월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영화에도 잘 묻어나는 스토리입니다.

마치 한 폭의 명화처럼 잘 그려진 애니메이션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럼 날씨의 아이 스토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비가 오래도록 그치지 않던 여름 가출한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호다카입니다.

그리고 다른 소녀 히나가 등장합니다. 히나의 어머니는 병실에 누워있는 중환자인 걸로 보입니다.

히나는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와 맑은 날씨에 거리를 산책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일본은 이상하리만큼 비가 그치지 않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멍하게 병원 창을 바라보던 히나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맑은 빛을 발견하게 되고 그 빛이 비치는 공간으로 찾아가 봅니다.

낡은 폐건물 옥상에 빛을 비추는 작은 신사, 거기에 있는 빨간 토리이를 지나치며 비를 그치게 해 달라 빌게 됩니다.

그러자 히나는 하늘로 붕 떠오르며 신비로운 경험을 한 뒤 지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히나는 그렇게 하늘과 연결되어 날씨를 맑게 할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가출한 소년 호다카는 히나가 살고 있는 도쿄의 햄버거 매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전까지 호다카는 햄버거 매장의 가장 싼 음식으로 하루하루 먹고 있었습니다.

히나는 호다카에게 햄버거를 건내주며 선의를 베풉니다.

도쿄에서의 가출한 삶이 힘들었던 호다카는 가출 당시 배에서 만난 스가의 잡지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처음으로 호다카가 맡은 일이 맑음 여자와 비 여자에 대한 기사를 취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취재하던 중 호다카는 맑음 여자와 비 여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불량배에게 끌려가는 히나를 본 호다카는 히나를 구해줍니다.

알고 보니 히나는 햄버거 매장을 그만두고 부족해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불량배를 따라나선 것이었습니다.

호다카와 히나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던 중 히나가 기도를 하자 날씨가 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호다카는 그것을 본 후 맑음 여자 홈페이지를 만들어 돈벌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히나의 맑음 능력으로 여기저기 행사에 다니며 날씨를 맑게 해 줍니다.

하지만 히나의 맑음 능력에는 카미카쿠시라는 페널티가 있었습니다.

맑음 능력을 쓰면 쓸수록 몸이 액체로 변해 결국엔 하늘의 재물이 되는 것입니다.

점점 몸이 액체상태로 변하는 히나와 가출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에게 쫓기는 호다카입니다.

그리고 그날밤 도쿄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며 모든 교통이 마비되고 일본은 침수되기 시작합니다.

히나는 자신이 하늘의 재물이 되어야 이 비가 그칠 거라는 걸 알고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게 됩니다.

다음날 무려 72일 만의 맑은 날씨가 되었지만 히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히나를 구하려는 호다카는 경찰에 붙잡히게 되지만 탈출에 성공해 폐건물 옥상의 신사로 가게 됩니다.

거기서 빨간 토리이를 지나 하늘에 있는 히나를 구해서 내려온 호다카 그리고 일본은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호다카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일본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히나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던 호다카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해 히나를 만나게 됩니다.

히나와 만난 호다카는 그렇게 서로의 선택을 믿으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짧게 요약한 스토리라 큰 감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영화를 보면 분명 글보다는 훨씬 큰 감동이 있습니다.

날씨의 아이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의 후속작이 영화 너의 이름은 과 날씨의 아이입니다.

3편의 영화는 일본 재난 시리즈 3부작에 속합니다.

1973년생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996년 팔콤에 입사한 그는 게임 개발 부서 패키지 디자인 업무를 맡았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일을 하며 하루 3시간을 자는 스케줄을 5년간 이어왔다고 합니다.

열정과 재능을 모두 갖춘 인재였습니다. 이후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에서 별의 목소리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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